작은 능력을

큰 사랑으로 키우는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

대회의 방식과 취지가 좋아 매년 참가하고 있습니다.

무대설치가 늦어졌으면 사회자가 먼저 사과하고 어느정도 후에 출발하겠다는 공지를 해야합니다.
사과도 없고 언제 시작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기다린게 44분입니다.
금방 출발할까봐 화장실도 못갔습니다.
9시 15분쯤 제가 9시 30분 출발인데 잘못보고 왔나해서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20분 정도 지연된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사람이 많이 집결한 상태에서 티를 내고 싶겠지만 10~20분도 아니고 우선 출발시키고 행사를 진행하셔야죠.

더운 날씨는 어쩔 수 없어도 내년에는 산악코스 없애주세요.
그 코스로 가면 참가 안하겠습니다.

운영은 좋았습니다.
거리 표지나 급수도 좋았고, 중간 중간 갈림길에도 유도 진행요원을 배치해주셔서 안내도 좋았습니다.
골인 후 초코파이 하나는 아쉽지만 구슬 아이스크림은 좋았습니다.

만일 내년에도 이런식으로 하시면 참가비뿐만 아니라 시간지연에 따른 피해보상도 해주셔야 합니다.
내년 지켜보겠습니다.

* 홈페이지 관리를 연세가 지긋하신 분이 하는 것 같은데 젊으신 분이 했으면 합니다.